"신인왕이요? 다승왕 하고 싶어요"...슈퍼 루키들이 온다 / YTN

  • 2년 전
국내 여자골프 2023시즌은 어느 해보다 대형 신인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아시아 아마추어 랭킹 1위 황유민을 비롯해 2부 투어 1인자 김서윤, 시드 순위전 1위인 김민별까지 새로운 스타 탄생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상익 기자가 베트남 호치민 대회에 참가한 이들 샛별들을 만났습니다.

[기자]
아마추어 초청 선수로 출전한 대회에서 국내 1인자 박민지와 우승경쟁을 펼쳐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황유민.

두 달 뒤 프로로 전향한 황유민은 초고속으로 3부와 2부 투어를 거쳐 정규 투어에 입성한 괴물 신인입니다.

아시아 아마추어 랭킹 1위에 올랐던 강자답게 과감한 플레이와 호쾌한 장타가 일품인데 루키 시즌 목표도 신인왕을 넘어선 다승왕입니다.

[황유민 / 19살 KLPGA 신인상포인트 2위 : 저는 우승을 하기 위해 연습하고 시합에 나오기 때문에 제 목표는 우승입니다. 저는 다승왕 하고 싶어요.]

2부 투어 3승과 함께 상금왕을 차지한 김서윤도 정규투어가 새롭게 맞이하는 기대주입니다.

당연히 목표는 신인왕이라고 밝힌 김서윤은 올겨울 전지훈련에서 그린 주변 플레이만 보완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며 자신감에 차있습니다.

[김서윤 / 20살, KLPGA 신인상포인트 1위 : 부담은 안 되고요. 1부 투어에 올라와서 너무 기쁘고, 이런 투어에서 뛸 수 있는 것에 감사한 마음으로 이번 시즌 뛰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들과 루키 열전을 벌일 또 다른 신인은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인 18살 막내 김민별.

언니들 틈에서 전혀 당황하거나 긴장하지 않는 10대의 패기로 평생 한 번의 기회밖에 없는 신인왕에 도전한다는 각오입니다.

[김민별 / 18살, KLPGA 신인상포인트 4위 : 올해는 루키 시즌이니까 정규투어에 적응한다는 마음으로 시합하겠지만 그래도 한 번밖에 없는 신인왕 타서 후회 없는 루키 시즌 보내고 싶습니다.]

서로가 좋은 경쟁 상대이자 자극제가 돼 성공을 향해 함께 걸어갈 동료들입니다.

어느 해보다 강력한 대형 신인들이 대거 합류한 국내 여자골프가 새해 스타 탄생과 더 많은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YTN 김상익입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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