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에 돈 전달 백팩 봤다” 유동규 동거인의 증언

  • 2년 전


■ 방송 : 채널A 특집 뉴스 TOP10 (17:00~18:40)
■ 방송일 : 2022년 11월 2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김종석 앵커]
추가 증언. 저희가 종이박스, 돈 가방, 전달 과정에서 기록된 메모. 그러니까 유동규 전 본부장이 김용 부원장에게 돈 준 과정에 대해서 검찰이 들여다보고 있다고 지난주에 말씀드렸었는데. 서정욱 변호사님. 그런데 등에 맨 가방을 사용하는 걸 봤다. 이 진술을 한 게 다름 아닌 유동규 전 본부장의 동거인입니다?

[서정욱 변호사]
저건 상당히 두 가지 측면에서 저는 의미가 있다고 보는 게요. 저희가 이제 뇌물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게 전달 방법입니다. 옛날에는 007 가방으로 주느냐, 아니면 이제 ‘비타500’ 박스로 주느냐. 또는 여행용 가방이냐. 이런 여러 가지 전달 수단, 이게 중요하고요. 그리고 이제 검찰이 그걸 실험으로 검증을 해봅니다. 그런데 이번에 그 4번의 전달 중에 종이 상자도 있지만, 백팩, 뒤에 매는 가방으로 준 걸 그렇게 진술을 했는데 거기에 대한 보강 증거가 나왔다. 그 측면에서 첫 번째 의미가 있고요. 그다음에 이제 두 번째는 관련자 진술이 하나 추가된 것이죠. 기존에 이제 남욱 변호사나 또는 이제 정민용 변호사, 그다음에 이모 씨. 증인들의 모든 진술이 일치했는데 이번에 유동규 씨의 동거녀까지 추가로 이제 증언이 나옴으로써 오히려 이제 인적 증거나 물적 증거가 더 이렇게 보강되었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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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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