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대란’ 벼르는 국감…증인으로 김범수 부른다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0월 17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김홍국 정치경제리더십연구소 소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김종석 앵커]
24일에, 다음 주 월요일에 김범수 의장의 국감 출석 요구를 여야가 했어요, 오늘. 오너 격인 김범수 의장이 나온다. 최태원 회장도 나오는데. 문제는, 부르긴 불렀는데 김범수 의장에게 이걸 정치권이 꼬치꼬치 캐묻고 대책을 마련할 역량이 있는지 이걸 저희가 잘 살펴봐야 되거든요?

[김준일 뉴스톱 대표]
네, 아까 전에 김 소장님이 말씀하셨는데, 이게 호통으로만 끝나면 안 되고요. 지금 짚어봐야 될 게 굉장히 많습니다. 일단은 화재 원인이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배터리에서 시작이 되었다고 하는데, 리튬이온 저장장치에서 화재가 난 게 한두 번이 아니거든요. 예전에, 작년에도 화재가 나서 그래서 이게 과부하 문제인지 이런 것들이, 왜냐하면 점점 이게 리튬 이온 저장장치를 많이 써야 되는 이런 상황인데 이것에 대한 안정성 문제. 예전에 뭐 전기차에서도 이제 그런 문제가 발생했잖아요. 이런 것들도 이제 봐야 되는 것이고. 그리고 뭐 김범수 의장 같은 경우에는 작년 국감에서도 그대로 지금 문제가 되었는데, 지금 카카오의 아까 전의 문어발식 사업 확장이 사실은 막지를 못 하고 있어요. 작년 국감에서도 준엄하게 이야기를 했고 장예찬 이사장이 아까 전에 130개의 계열사가 있다고 했는데, 올해의 주가를 지난주 말 기준으로 제가 말씀을 드릴게요.

올해 들어서 코스피 지수가 25.7%가 떨어졌거든요, 작년 말 대비? 그런데 카카오는 54%가 떨어졌고요, 카카오게임은 58%가 떨어졌고. (반 토막 났죠.) 지난해 말 대비 카카오뱅크는 70%가 떨어졌고, 카카오페이는 79%가 떨어졌습니다. 이게 지금 폭락하고 있는데, 이게 왜 그러냐 하면 기업들이 다 쪼개기 상장을 해서 같이 있는 것들을 다 올리니까 이런 식으로 하고 있거든요. 이게 다 지금 개미들이 전부 피해를 보고 있어요. 지금 카카오게임 같은 경우에는 라이온하트라는 걸 또 상장을 안 한다고 했다가 또 내년 3월에 상장을 한다고 하는데 이 머니게임만 지금 카카오가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여야와 상관없이 조금 준엄하게 이야기를 하고 분명히 필요한 안전장치를 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들이 힘을 쏟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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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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