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저로 이삿짐 옮기는 중”…대통령실 “이달 내 완료”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0월 17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김홍국 정치경제리더십연구소 소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김종석 앵커]
용산 시대, 대통령실은 이미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옮겼고 관저 입주도 코앞입니다. 이현종 위원님, 오늘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 부부의 이삿짐을 하나씩 옮기고 있고 이 달 안에, 그러니까 10월 안에 관저 입주를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까 최종 점검 중이다. 이 이야기네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그러니까 대통령 관저라는 게 그냥 일반적인 집은 아니거든요. 왜냐하면 일반 집은 뭐 리모델링 정도만 하면 충분히 들어가서 살 수가 있는데 대통령 집은 경호나 보안 문제가 상당히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아무래도 이제 청와대를 나와서 별도로 이 관저를 마련하다 보니까 사실 외교부 장관 공간이 1968년도에 해병 공병대가 지은 건물이에요. (50년이 넘었네요?) 네, 꽤 오래되었습니다. 이제 그렇다 보니까 실제 올해 공사를 하다 보니까 여러 가지 보완할 점들이 많이 보였다고 합니다. 특히 대통령의 거주하는 시설 같은 경우에는 멀리서 예를 들어서 도청을 한다든지 이런 식의 어떤 사진을 찍는다든지 이렇게 될 수가 있거든요.

저기 이제 아마 남산 쪽 가보시면 알겠지만, 저게 위에 이제 국회의장 공간, 그다음에 대법원장 공간 그 위쪽에 이제 위치하는 겁니다. 그런데 반대편에 보면 또 하얏트호텔 쪽이 있거든요. 여러 가지 어떤 멀리서 보면 이제 충분히 내부를 조금 볼 수 있는 그런 측면도 있어서 그걸 이제 보완하기 위해서 나무를 심는다든지 등의 방법을 통해서 외부에서 그러니까 관측할 수 없도록 그렇게 만드는 작업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조금 세세하게 준비가 오래 걸렸던 것 같아요. (가리는 작업도 동시에 하고 있는 거네요?) 네, 그렇습니다. 특히 이제 경호 팀 쪽에서 여러 가지 이제 어떤 부족한 점들이 많아서 보완하기 때문에 조금 입주가 늦어졌는데 아마 이제 이달 말 되면 대통령이 완전히 입주하는 그런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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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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