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왜 의정부 오나”…성폭행범에 주민들 뿔났다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0월 14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종석 앵커]
일단 알려지기로는 연쇄 성폭행범 김근식이 경기도 의정부시 내에 있는 법무부소 하나, 갱생보호시설에 입소할 것이다. 이게 조금 알려지면서 의정부시, 오늘 아까 의정부시 의장. 의정부 시장, 의정부의 지역구인 국회의원까지 크게 반발을 일단 하더라고요?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역 시민들의 공포감, 그다음에 지역 시민들이 느끼고 있는 불안감 때문에 저런 말씀 하시는 것 충분히 저는 이해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제 마음속에 있는 깊은 진실은 왜 김근식이 지금 나와야 되는지를 저는 모르겠다는 거예요. 저만큼 위험한 사람이, 지금 대한민국의 법 제도는 그 출소일에 보호관찰 붙이고 전자장치 부착 명령하고 ‘성범죄자 알림e’에 그 얼굴을 공개하는 것만으로 세상에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저런 상황이 만들어지는 것이고. 의정부에 있는 갱생보호시설이 아니라면, 분명히 다른 장소 갔으면 다른 장소에서도 분명히 그 지역 주민들이 또 반발을 했을 수밖에 없고. (똑같은 반발을 했겠죠.) 저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학교가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보습학원, 유치원 이런 것까지 생각하면 모든 지역의 어린아이들에 대한 성폭력, 성폭행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런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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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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