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사이 분수처럼 솟아오르는 물...충청·전북 곳곳 피해 / YTN

  • 2년 전
■ 진행 : 박석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준엽 사회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저희 취재기자가 현장에서 소식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충청과 전북 지역에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맨홀 사이에서 분수처럼 물이 솟아오르는가 하면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배수구 점검에 나선시민들도 있었습니다. YTN으로 시청자들이 제보해주신 화면들 사회1부 이준엽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지금 한창 비가 많이 내리고 있어서 호우특보가 내려진 충청, 전북 지역에 비 피해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일단 충청 지역 그림부터 보면서 제가 설명드리겠습니다. 대전 비래동에서 제보가 들어온 영상인데요. 물이 마치 분수처럼 치솟고 있는 모습입니다. 교차로에서 위험천만한 모습인데요. 11일 오늘 8시 30분 출근길에 찍은 영상이라고 합니다. 맨홀 뚜껑이 열린 것은 아니고, 틈으로 물이 치솟는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제가 확인해봤더니 호우 속에 상수도가 파열되면서 일어난 일이고 하수도가 역류되거나 이런 일은 아니라고 합니다. 맨홀 뚜껑이 혹시 터지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어서 우려스럽기도 한데요. 근처 사고와 비교해 보면 7m 이상 물이 치솟은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영상은 충남 보령의 대천천 강변 주차장입니다. 청천저수지가 아침 6시 30분 수문을 개방했는데 미처 피하지 못하고 이렇게 차량들이 침수된 모습인데요. 불어난 강물을 미처 피하지 못한 겁니다. 강물들에 트럭과 차량들이 갇혀 있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고요.

밤사이 비 피해 제보들도 있었는데요. 어젯밤 10시 20분쯤에 충북 청주 흥덕구 복대동 주택가입니다. 사진에 보시면 알 수 있지만 빗물에 차량 전조등이 안 보일 정도로 잠긴 모습인데요. 상가 앞에서 물이 가득 차서 이렇게 비닐 재질로 보이는 물건만 둥둥 떠다니고 있습니다. 같은 곳의 영상들도 보시겠습니다.

아파트 앞에 침수돼 있는 상황인데요. 지하 주차장에 계속 물이 들어오니까 이렇게 대피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해당 아파트가 450세대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지하 주차장에 있는 차들은 아파트 앞에 있는 도로나 인근 교회 주차장... (중략)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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