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카 참고인’ 사망 질문에 이재명 “나와 무슨 상관”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8월 1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준일 뉴스톱 대표, 복기왕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일단 고인에 대해서 유감 표명을 하거나 하지 않았거나 이건 잠깐 접어둘게요. 그런데 이현종 위원님, 실제로 동아일보가 입수한 사진에 따르면 이번에 숨진 참고인 김모 씨가 당시 이재명 시장이 주재했던 회의에 참석을 했다. 물론 당시 이재명 시장이 모든 참석자를 다 알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없지 않은 인물이면 뭐 나와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는 말이 팩트에 맞는 건지 아닌 건지 뭐 이걸 두고 조금 이야기가 많아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자, 우선 법인 카드 사건이 누구와 관련이 있습니까? 본인과 본인의 부인이 관련되어 있는 사건 아니겠습니까? 자, 그러면 이 사건 관련해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분입니다. 그래서 이제 극단적 선택이 이루어졌죠. 또 이분이 이재명 의원의 당시 변호사 사무실, 성남시, 경기도에서 함께했던 배모 씨라는 비서가 있습니다, 자, 그분하고 굉장히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던 분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의 소유한 집에 함께 살았던 것으로 지금 언론 취재에서는 밝혀지고 있으니까요. 그만큼 가까웠다는 이야기죠. 두 번째로는 이분이 2009년부터 2018년까지 기무사 요원이었으면서 성남시를 담당했습니다. 성남시의 여러 곳 담당을 했고 그러면서 지금 조금 전에 보신 사진처럼 성남시에 관련된 국정원, 기무사 등등 성남시 통합방위회의에 참석했던 참석 멤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하나의 연관성들이 이제 나오는 것이죠.

그리고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시면 아니 이분은 그냥 이 자기 개인카드를 사실 법인카드와 어떤 면에서 바꿔치기하기 위해서 빌려준 것밖에 없는 분인데 왜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는 생각은 기본적으로 우리가 가지는 의문이거든요. 이제 그 의문을 하나하나 풀어가는 겁니다. 뭐 지금 최근에 따르면 당시에 이재명 의원의 아들이 수도통합병원에 입원했을 때 거기를 담당했던 기무사 요원이었다. 뭐 이런 사실도 지금 드러나고 있고 그 하나하나의 어떤 고리들을 묶어나가는 거죠.

이재명 의원처럼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게 아니라 지금 본인과 본인의 부인이 즉, 성남시뿐만 아니라 그다음에 경기도 그리고 또 이게 국고손실죄가 걸려있지 않습니까. 그거가 지금 법인카드를 썼던 그 사건과 관련해서 있기 때문에 아무 관련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이죠. 그 참고인 중에 한 명이고. 그건 앞으로 이제 수사 과정에서 어떻게 직접적으로 연결될 것인가. 그거를 이제 고리를 풀어나가는 것이고 언론에서는 그런 여러 가지 방증들이 있다. 이런 것을 보도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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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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