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고통 주범은 문재인”…‘文’만 16차례 외친 권성동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7월 21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전 대통령직 인수위 청년소통 TF 단장, 장현주 전 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하나하나 풀어볼 텐데 먼저 이도운 위원님, 어제오늘 여야의 교섭단체 연설을 보면 지금 여야가 얼마나 사이가 별로 좋지 않은지를 알 수 있는 게 오늘 권성동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만 16번 뭐 민주당까지 표현하면 30번 가까이 언급하면서 직격탄을 날렸는데 어떻게 들으셨어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오늘 말이 고와야 뭐 가는 말도 곱지 않겠습니까? 어제 박홍근 원내대표가 탄핵을 이야기하고 육상시라는 말을 하고 김건희 여사가 실세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어떻게 권성동 원내대표가 좋은 말만 하겠습니까. 반격하는 의미가 크겠죠? 두 번째는 민생 위기를 이야기하다 보니까 문재인 정권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게 조금 불가피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동안 비판해왔던 뭐 소득 주도 성장이라든지 부동산 정책 그다음에 탈원전이라든지 이런 이제 실정에 대해서 지적하는 게 타당한 측면이 있어요.

지금 윤 정부는 이제 출범한지 두 달 남짓이고 지난 5년간 국정이 축적되어서 현재의 이제 위기 상황이 온 거니까 그 부분을 지적한 거고. 그렇다고 해서 꼭 공과만 있었던 건 아니고 나름대로 이제 의미 있는 대목이 있었는데 예를 들어서 새로운 국정 방향은 민생이라고 여당의 원내대표 겸 대표 직무대행이 이야기했으니까 여권이 조금 더 이제 민생에 집중을 하겠구나. 법인세 인하라든지 국민연금개혁 그다음에 규제 개혁 입법 같은 거 조금 협조해달라, 이런 메시지들이 있었기 때문에. 뭐 나름 정치 공방과 함께 여당 대표로서 낼 수 있는 메시지도 일부 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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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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