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쏜 날 대화 외친 文 대통령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1월 5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종욱 동국대 행정대학원 대우교수[이재명 선대위 미디어특보],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변호사, 장예찬 시사평론가[전 윤석열 선대위 공동청년본부장]

[김종석 앵커]
오늘 공교롭게도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 철도 착공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는데 그전에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쐈습니다. 문 대통령의 이 발언 북한과의 대화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원론적으로 할 수 있는 이야기인지, 아니면 상황 인식이 부족한 건지 어떻게 봐야 됩니까?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오늘의 북한 미사일 발사는 굉장히 상징적으로이라고 봐야죠. 정치적인 의미가 있고 이제 군사적인 의미가 있는데. 정치적으로는 지금 문재인 정부가 이제 종전 선언을 어떻게든 임기 중에 마련하느라고 여러 가지 작업을 벌이고 있죠? 두 번째는 이제 지금 철도 연결하겠다고 오늘 행사를 기획을 했고 또 하나는 다음 달에 그 베이징에서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데 거기에서 뭔가 대표단을 보내서 남북 간의 이벤트를 하려고 하는데. 북한이 오늘에 맞춰서 딱 미사일을 쏜 거는 한 마디로 말해서 그 꿈 깨시라. 이런 정치적 메시지를 보낸 거 아닌가 싶고.

두 번째 군사적으로는 이게 그 북한이 단순히 정치적 메시지만을 위해서 이렇게 비싼 돈 들여가면서 미사일을 쏘지는 않습니다. 여기에는 군사적으로 그 미사일을 개량하려는 그 목적이 반드시 포함되어 있어요. 지금 이스칸데르, 그다음에 에이테킴스 다 우리나라 그 레이더 시스템을 우회해서 우리를 공격할 수 있는 미사일을 지금 계속 개발해서 쏘는 거 아닙니까? 그 성능 개선 목표가 있다고 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그 문재인 정권은 우리의 그 어떤 무기나 안보 태세가 아니라 대화가 평화를 지켜준다고 하는데. 그런 이야기에서 많은 국민들이 굉장히 불안해하고 5개월 뒤에 탄생할 다음 정권은 제발 조금 더 현실적인 그런 안보 정책을 이끌어 내기를 바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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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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