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사용량 기재 누락·요금 착복한 수도 검침원 5명 징계·고발 / YTN

  • 2년 전
전남 담양군 소속 수도 검침원들이 수도 사용량을 임의로 기재하고, 요금을 착복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담양군은 최근 감사에서 가정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수도 사용량을 임의로 기재해 한꺼번에 많은 요금이 나오게 한 수도검침원 5명에게 해임과 정직 등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감사 결과 한꺼번에 수도요금이 100만 원이 넘게 나온 경우가 50가구가 넘는 등 1,954가구에 평소 사용량의 수십 배가 넘는 요금이 부과됐습니다.

이들 검침원 가운데 1명은 주민들로부터 요금 대납 부탁을 받고 내지 않아 800여만 원을 착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담양군은 피해를 본 가구에 사과문을 보내고, 감면액 등을 적용한 최종 납부 금액을 8월 초에 확정해 통보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검침원 5명을 배임과 횡령 혐의로 형사 고발할 예정입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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