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월드 클래스(World Class·세계적인 선수)가 맞다.”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감독이 손흥민(30)의 ‘월드클래스 논쟁’에 종지부를 찍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과 팀 K리그의 친선 경기 전날인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 있는 선수다. 몇몇 사람들은 손흥민의 기량이 저평가 돼 있다고 말한다. 손흥민은 전 세계 어느 팀에서도 뛸 수 있는 정상급 선수다. 감독 입장에서 손흥민이 뛰는 팀을 이끄는 건 행운이다. 그는 헌신적이며 왼발과 오른발을 가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콘버지(콘테+아버지)’라 불리는 콘테 감독은 사진 촬영 때 손흥민의 전매특허인 ‘찰칵 세리머니’ 포즈를 따라서 했다. 그러나 그는 훈련장에서는 무서운 ‘두 얼굴의 사나이’다. 그는 한국의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선수들에게 지옥 훈련을 시켰다.
토트넘은 지난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6000여명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섭씨 30도에 높은 습도에도 불구하고 콘테 감독은 2시간 동안 강훈련을 진행했다. 토트넘 선수들은 훈련 말미에 골 라인부터 반대편 골 라인까지 약 105m를 오가는 왕복 달리기를 했다. 백발의 피지컬 코치 지안 피에로 벤투라의 지휘 하에 조깅보다 빠른 속도로 42차례나 그라운드를 오갔다.
손흥민과 케인(29·잉글랜드) 등 지난달 A매치를 치른 선수들은 30회만 왕복 달리기를 했는데도 지쳐서 쓰러졌다. 거리로는 2.8㎞ 이상을 뛰었다. 케인은 무릎을 꿇고 헛구역질을 했고, 강철 체력으로 유명한 손흥민도 그라운드에 쓰러져 뒹굴었다. 2...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86436?cloc=dailymotion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감독이 손흥민(30)의 ‘월드클래스 논쟁’에 종지부를 찍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과 팀 K리그의 친선 경기 전날인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 있는 선수다. 몇몇 사람들은 손흥민의 기량이 저평가 돼 있다고 말한다. 손흥민은 전 세계 어느 팀에서도 뛸 수 있는 정상급 선수다. 감독 입장에서 손흥민이 뛰는 팀을 이끄는 건 행운이다. 그는 헌신적이며 왼발과 오른발을 가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콘버지(콘테+아버지)’라 불리는 콘테 감독은 사진 촬영 때 손흥민의 전매특허인 ‘찰칵 세리머니’ 포즈를 따라서 했다. 그러나 그는 훈련장에서는 무서운 ‘두 얼굴의 사나이’다. 그는 한국의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선수들에게 지옥 훈련을 시켰다.
토트넘은 지난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6000여명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섭씨 30도에 높은 습도에도 불구하고 콘테 감독은 2시간 동안 강훈련을 진행했다. 토트넘 선수들은 훈련 말미에 골 라인부터 반대편 골 라인까지 약 105m를 오가는 왕복 달리기를 했다. 백발의 피지컬 코치 지안 피에로 벤투라의 지휘 하에 조깅보다 빠른 속도로 42차례나 그라운드를 오갔다.
손흥민과 케인(29·잉글랜드) 등 지난달 A매치를 치른 선수들은 30회만 왕복 달리기를 했는데도 지쳐서 쓰러졌다. 거리로는 2.8㎞ 이상을 뛰었다. 케인은 무릎을 꿇고 헛구역질을 했고, 강철 체력으로 유명한 손흥민도 그라운드에 쓰러져 뒹굴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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