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가뭄에 유탄?…도마 오른 싸이 ‘흠뻑쇼’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6월 7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이 이야기가 오늘 온라인상에서 굉장히 뜨거웠어요. 찬반으로 갈려서. 최진봉 교수님, 아직 이 싸이의 콘서트는 열리지 않았어요. 이제 할 텐데, 최근 가뭄이 있으니까 흠뻑쇼를 하면 콘서트 회당 한 300통 정도 쓰는데 지금 이 타이밍에 이거를 개최할 계획을 세우는 게 맞느냐 아니냐를 두고 오늘 조금 꽤 뜨거웠어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러니까요. 지금 온라인에서 엄청나게 지금 갑론을박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가뭄 현상을 조금 말씀을 드려보면 최근 6개월간 누적 강수량이요. 평년의 50% 정도밖에 안 되어요. 이게 한 달만 보면요. 지난달은 평년의 6% 수준입니다. 그러니까 가뭄이 상당히 심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해당 식수, 저게 다 먹을 수 있는 물이거든요. 싸이 씨가 직접 밝힌 건데 300톤을 사용해서 이제 콘서트를 하겠다는 것인데 그러다 보니까 반대하는 입장이 저는 전국이 역대급 가뭄인데 이런 한쪽에서 물 축제를 하는 것이 과연 타당하냐 이런 이야기가 있고 싸이의 에너지와 땀만으로도 흠뻑쇼 아니냐. 이렇게 비판을 하고 있고요. 반대로 이거를 또 옹호하시는 분도 계세요. 돈 내고 물 쓴다는데 뭐가 문제냐. 그런 논리라면 전국의 골프장이나 수영장, 목욕탕 다 닫아야 된다. 이런 논란이 있으면서 서로 지금 갑론을박이 크게 번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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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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