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압도했다' 여자대표팀, 세계배드민턴선수권 결승
[앵커]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세계단체선수권에서 만난 '숙적' 일본을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간판' 안세영의 승리를 시작으로 한 경기도 내주지 않으며 일본을 압도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안세영의 매치포인트 상황.
긴 랠리에도, 안세영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상대가 높게 쳐올린 '클리어'를 놓치지 않고 '드롭'으로 응수.
포인트를 추가하며 승리를 만끽합니다.
여자 단식 세계 1위 야마구치를 무릎 꿇리는 순간입니다.
1세트만 해도 안세영은 야마구치에게 끌려다녔습니다.
하지만 2세트 페이스를 되찾아 1-1 균형을 맞췄고, 3세트 15-18로 뒤진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야마구치의 실책을 유도해 결국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대표팀은 믿고 보는 복식조.
세계랭킹 2위 이소희-신승찬 조를 투입했고, 일본을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건 김가은이었습니다.
'세계 6위' 오쿠하라를 맞아 3세트 4-11까지 끌려가며 경기를 내주는 듯 했지만 뒷심을 발휘해 역전에 성공했고,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상대 공격을 막아 한일전 3-0 완승을 매듭지었습니다.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 결승에 오른 대표팀은 중국을 상대로 1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립니다.
한편 남자대표팀은 덴마크와의 8강전에서 2-3으로 분패했습니다.
대표팀은 서승재-강민혁 복식조와 단식 에이스 전혁진이 선전했지만, 마지막 단식 경기를 내주며 4강행에 실패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우버컵 #안세영 #결승 #배드민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세계단체선수권에서 만난 '숙적' 일본을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간판' 안세영의 승리를 시작으로 한 경기도 내주지 않으며 일본을 압도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안세영의 매치포인트 상황.
긴 랠리에도, 안세영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상대가 높게 쳐올린 '클리어'를 놓치지 않고 '드롭'으로 응수.
포인트를 추가하며 승리를 만끽합니다.
여자 단식 세계 1위 야마구치를 무릎 꿇리는 순간입니다.
1세트만 해도 안세영은 야마구치에게 끌려다녔습니다.
하지만 2세트 페이스를 되찾아 1-1 균형을 맞췄고, 3세트 15-18로 뒤진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야마구치의 실책을 유도해 결국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대표팀은 믿고 보는 복식조.
세계랭킹 2위 이소희-신승찬 조를 투입했고, 일본을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건 김가은이었습니다.
'세계 6위' 오쿠하라를 맞아 3세트 4-11까지 끌려가며 경기를 내주는 듯 했지만 뒷심을 발휘해 역전에 성공했고,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상대 공격을 막아 한일전 3-0 완승을 매듭지었습니다.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 결승에 오른 대표팀은 중국을 상대로 1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립니다.
한편 남자대표팀은 덴마크와의 8강전에서 2-3으로 분패했습니다.
대표팀은 서승재-강민혁 복식조와 단식 에이스 전혁진이 선전했지만, 마지막 단식 경기를 내주며 4강행에 실패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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