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취임 이틀째 용산 출근..."정치가 국민통합 과정" / YTN

  • 2년 전
尹, 최초 출·퇴근하는 대통령…용산서 업무 시작
尹, 서초동 사저서 10분 만에 용산 집무실 도착
"특별한 소감은 없다, 일해야죠"…웃으며 한마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틀째,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면서 '정치가 곧 국민통합의 과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은 첫 번째 수석비서관회의가 열리고 있고요, 외교사절단 접견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출근해서 업무를 시작했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 용산시대를 선언하면서 최초로 출퇴근하는 대통령이 됐죠.

어제는 서초동 사저에서 나와서 국립현충원을 거쳐, 국회 취임식을 갔기 때문에, 용산 대통령 집무실로 바로 출근하는 건 오늘이 처음입니다.

오전 8시 20분에 집에서 나온 윤 대통령은 용산까지 약 7km 거리를 10분 만에 주파해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 첫 출근길 소감을 묻자, 어제 출근을 하긴 했다고 웃었고, 사상 첫 출퇴근 대통령이라는 말에는 특별한 소감은 없다, 일해야죠, 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어제 취임사에 대해서 '통합'이라는 단어가 빠졌다는 보도에 일부 해명을 했는데요, 윤 대통령은 우리 정치 과정 자체가 국민 통합의 과정이라면서, 그 통합을 어떤 가치를 지향하면서 할 것이냐, 그걸 얘기한 거라고 이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오늘 일정도 살펴볼까요?

[기자]
네, 취임식이 있었던 어제, 윤석열 대통령 공개일정만 13개였습니다,

오전 0시에 군 통수권 넘겨받으면서 시작해서 취임식에 외교사절단 접견, 외빈 만찬까지 숨 가쁜 하루, 그야말로 강행군을 펼쳤는데, 오늘도 빼곡합니다.

윤 대통령은 당장 9시 10분부터, 첫 번째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되고 첫 회의라, 상견례 겸 다짐하는 자리라고는 하는데, 당장 내일 국무회의도 있고, 추경도 급하고, 국회 청문 정국도 급박하게 돌아가는 만큼, 다양한 현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에는 또 '취임 외교'가 이어집니다.

10시 인도네시아 경축사절 접견을 시작으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정상환담이 있고요, 이후 캐나다와 사우디아라비아 외빈 접견이 30분씩 쭉쭉 이어집니다.

오후에는 일본 의원단과의 단체 접견도 예정돼 있습니다.

모두 이곳 용산... (중략)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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