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거리예술 공연…거리두기 해제 후 관람객↑

  • 2년 전
주말마다 거리예술 공연…거리두기 해제 후 관람객↑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대부분 해제되면서 요즘 곳곳에선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실외 마스크 해제 후 첫 휴일인 오늘, 서울 도심 공원에선 서커스 공연이 펼쳐집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서울 노원구 불빛정원에 나와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요즘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거리예술 캬라반 봄'이란 축제가 열리는 이곳 노원 불빛정원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한창 리허설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잠시 뒤인 오후 2시부터는 서커스 공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오늘 공연은 공릉동에 있는 화랑대 철도공원 앞 곳곳에서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되는데요.

현대인의 멈춤 없는 삶을 무용으로 표현한 공연 '목적'을 비롯해 로터리 프로젝트, 작은 섬 무인도, 포춘돌 등 4개의 작품이 거리를 장식합니다.

이번 주말엔 도봉구 평화문화진지, 다음 주엔 영등포구 선유도공원에서도 무용이나 서커스, 음악극 등 거리예술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캬라반 행사는 지난 2020년엔 관객이 차량에 탑승한 채 공연을 관람했고, 지난해에도 좌석 간 거리를 두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거리두기가 해제된 올해는 더 많은 관객들이 서커스 캬라반 행사를 가까이서 즐기는 모습입니다.

실외 행사이지만 관객 대부분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아직 수만 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실외가 혼잡한 곳도 많은 만큼 손 씻기 등의 개인 수칙을 잘 지켜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노원불빛정원에서 연합뉴스TV 함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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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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