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대통령, MB 사면에 "사법정의·공감대 살필 것"

  • 2년 전
[정치+] 문대통령, MB 사면에 "사법정의·공감대 살필 것"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 국민청원 답변자로 직접 나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 문제와 관련해 언급을 했습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대해선 부정적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 시각 정치권 이슈,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 임세은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문 대통령이 오늘 직접 국민청원 마지막 답변자로 나서면서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선 "사법 정의와 국민 공감대를 잘 살펴서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반대의견도 많지만 찬성의견도 많다는 점을 언급했는데요. 사면을 단행할 가능성을 열어둔 걸로 보여지는데요?

문 대통령은, 지난 대담에 이어 또 한 번 집무실 이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계속해서 비판적인 시각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검수완박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단 민주당은 오늘 중수청 설치 논의를 위한 사개특위 구성에 착수했는데요. 국민의힘에서는 중재안이 사실상 파기 됐다며 사개특위 구성에 협조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사개특위 구성이 또 다른 뇌관으로 떠오른 모습인데요?

이런 가운데, 권성동 원내대표가 문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검수완박 거부권을 행사해달라고 요청하겠다는 의도인데요. 사실상 문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적은 상황에서, 면담 요청을 한 건 여론전의 하나로 봐야 할까요?

그런데 문제는 검수완박 법안을 둘러싼 여야의 강대강 대치가 계속되면서 새 정부의 내각 1기 인사들에 대한 검증 이슈가 상대적으로 묻혀버렸다는 겁니다. 이 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김현숙 여가부 장관 후보자가 19대 국회의원 시절 3년간 보좌진 30명을 넘게 고용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반적인 평균보다 많았던 셈인데요. 이들에게 부여된 공식 휴가는 0일이었다고요?

원희룡 후보자도 가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친동생을 자신의 정치자금 후원회에 채용한 후 매달 급여를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지금까지 확인된 액수만 약 2억 원에 이른다고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은 친오빠의 숙박업 회사에서 2억 원이 넘는 급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간 이상민 후보자 측은 번역 업무를 하고 받은 급여라고 설명해왔는데요. 이를 일부만 근로소득으로 신고하고 나머지는 종합 소득으로 신고한 건 이례적인 경우라는 지적이 나와요?

민주당이 잠시 후면 서울시장 최종 후보를 확정 짓습니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박주민 의원까지 빠지면서 송영길 전 대표와 김진애 전 의원의 2파전으로 진행 중인데요. 어떤 결과 예상하십니까?

현재로선 송영길 전 대표의 선출이 유력한 만큼 송 전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누가 출마할지를 두고도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습니다. 일각에서는 이재명 차출론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 가능성은 얼마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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