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 앵커멘트 】
2년 넘게 외국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돼지갈비 식당에 납품한 업자가 적발됐습니다.
그 양만 26톤에 달했는데, 돼지고기 검정키트가 큰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진단키트를 이용하면 현장에서 5분 정도면 국내산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대형 창문이 검은 비닐로 가려져 있는 한 상가.

건물 뒤로 들어가니 작은 작업장이 나오고, 칠레산 돼지고기 박스가 한쪽에 쌓여 있습니다.

돼지고기를 손질해 납품하는 강원 춘천의 한 육가공 업체인데 간판도 가짜입니다.

이 업체는 지난 2020년부터 최근까지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춘천 등 유명 돼지갈비 식당 4곳에 납품했습니다.

최근 적발됐는데 그 양만 26톤, 금액으로 3억 원에 달합니다.

축산물 이력번호도 가짜였습니다.

▶ 인터뷰 : 단속반
- "영수증 찍을 것을 (검사해봤어요.) 그런데 맞는 ...

Category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