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깊어가는 봄, 사랑인가봐"…어제보다 따뜻·큰 일교차

  • 2년 전
[날씨톡톡] "깊어가는 봄, 사랑인가봐"…어제보다 따뜻·큰 일교차

봄이 오고 또 깊어진다는 증거, 물론 기온 변화나 봄꽃 개화가 있지만요.

사랑을 노래하는 달콤한 곡들이 하나둘씩 음원 사이트의 인기곡으로 올라올 때, 아 봄이구나, 느껴지는 것 같아요.

오늘은 멜로망스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함께하시죠. 사랑인가봐.

쾌청한 하늘에 봄볕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낮 기온 어제보다 더 올라서 따뜻합니다.

서울은 22도, 광주와 대구는 25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한낮에는 외투가 거추장스럽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SNS에는 봄을 노래하는 시들이 어찌나 많던지요.

날씬한 벚꽃나무들이 푸른 잎들로 뚱뚱해지길 기다리시는 분 계셨고요.

봄바람 안쐬면 손해인 날씨라고, 얼른 나오라고 재촉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밖으로 나서시기 전에, 챙겨주셔야 할 몇가지 사항들 알려드립니다.

볕이 잘 드는 낮 시간대는 포근하지만, 해가 지면 금세 기온이 뚝 떨어집니다.

오늘 15도 넘게 벌어지는 큰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 챙겨주시고요.

수도권 지역에 계신 분들은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로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수도권 먼지 농도 나쁨 단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불씨 관리,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곳곳의 건조주의보는 수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형 화재의 원인이 알고보면 담배꽁초와 같은 작은 불씨인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요.

화재 조심하시고요.

더불어 수분 섭취도 자주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날씨톡톡 #사랑인가봐 #맑음 #따뜻 #일교차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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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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