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천재 강백호 불펜에선 강속구, 타석에선 3안타

  • 2년 전
야구천재 강백호 불펜에선 강속구, 타석에선 3안타

[앵커]

고교 시절 투타 만능선수였던 KT 강백호가 오랜만에 불펜에서 강속구를 보여줬습니다.

시범경기 깜짝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는 LG 송찬의는 6호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에 앞서 불펜에서 강한 어깨를 아낌없이 뽐낸 KT 강백호.

단순한 몸풀기였다는데, 진지한 모습과 구위는 당장 마운드에 올라가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타석에서는 3회 2루타를 포함해 안타 3개를 터트리며 올해 시범경기 8경기 만에 첫 멀티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작년 한국시리즈 MVP 박경수는 3회 솔로포로 시범경기 첫 홈런을 신고했고, KT는 롯데를 6대 5로 꺾었습니다.

한화 타선을 상대로 2회 삼진 3개로 삼자범퇴를 잡아낸 SSG 선발 노경은.

지난해 롯데를 떠난 뒤 입단 테스트를 거쳐 SSG에 입단한 노경은은 5이닝 7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습니다.

프로 20년 차의 관록을 앞세워 호투를 이어가는 노경은은 선발 로테이션 진입에 초록 불을 켰습니다.

"제가 어떻게든 구위나 그런 쪽에서 어린 선수한테 안 밀리게 꾸준히 해왔던 걸로 힘 대 힘으로 할 땐 힘 대 힘으로 하고요."

시범경기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LG 송찬의는 4회 두산 이영하를 상대로 시범경기 6호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2002년 이후 역대 시범경기 최다 홈런 타이기록입니다.

지난겨울 두산과 4년 115억원에 계약한 김재환은 6회 시범경기 1호 대형 아치로 응수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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