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첫 40만명대

  • 2년 전
[그래픽뉴스] 첫 40만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4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위중증환자도 사흘 연속으로 최다기록을 경신하는 등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향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총 40만 741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상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수도 1,244명으로 지난 8일 1천명대로 올라선 이후 9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이후 국내 확진자 수는 가파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지난 1월 26일 처음 1만명대로 올라선 뒤 23일 만인 2월 18일 사상 첫 10만명대를 기록했고 12일 뒤인 이달 2일, 20만명대로 불어났습니다.

이후 불과 일주일 만인 9일, 신규확진자는 30만 명대를 기록했고 그로부터 다시 일주일 후인 오늘 사상 첫 40만명대를 넘어섰습니다.

앞서 정부와 방역당국은 이달 중순 신규 확진 최대 37만명 규모로 오미크론 대유행의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는데요.

이번주부터 동네 병원과 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만으로도 확진 판정을 내릴 수 있게 되면서 확진자 규모가 더욱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처럼 일반 병·의원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까지 폭넓게 확진으로 인정하기로 한 가운데, 확진자 수를 집계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방역당국이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한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밤 각 시도에서 자체 집계한 잠정 수치와 큰 차이가 나면서 혼선이 일어난 건데요.

방역당국은 기존 확진자나 타 시도 중복 사례·오류가 제거되지 않아 통계 오류가 발생했다며 긴급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정점을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현재 적용 중인 거리두기 단계는 오는 20일 종료되는데요.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를 그대로 유지할지 일부 완화할지 오는 금요일, 새로운 거리두기 조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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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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