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주말에도 10만명대 확진…'개학 시즌' 정점 우려

  • 2년 전
[뉴스초점] 주말에도 10만명대 확진…'개학 시즌' 정점 우려

■ 방송 :
■ 진행 : 박선영 앵커
■ 출연 : 신상엽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른바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면 확진자는 하루 36만 명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거리두기를 일부 완화했는데요.

신상엽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하루 1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매주 확진자가 두 배씩 증가하는 이른바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미 유행을 겪은 나라로 볼 때 언제 정점에 달할지, 또 그 시기는 얼마나 지속이 될까요?

상당수 전문가는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확진자 수 20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고,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다음 달 초 확진자 수가 최대 36만 명에 이를 수 있다고 예측했는데요. 정점 시기와 규모에 영향을 줄 변수는 어떤 게 남아있습니까?

전국 학교는 3월 2일 개학해 등교 수업을 시작하죠. 유행 정점으로 예상되는 시기에 새 학기를 맞는 학교가 정상 운영될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꺼내든 학교 자체 방역체계로 전환과 주 2회 선제 검사로 충분할까요? 실효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60세 이상 확진자가 늘고 있어 조만간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급격히 증가할 가능성이 커지자, 정부는 내일부터 먹는 치료제 투여 대상에 40대 이상 기저질환자도 포함하기로 했는데요. 이보다 범위를 더 확대할 필요성도 있을까요?

신속항원검사를 해보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검사의 정확도가 얼마나 되는지 의문도 커지고 있는데요. 가짜음성 한계에도 환자 발견엔 효과가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요. 신속항원검사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PCR 검사에서 대부분 감염자로 가려진다는 얘기인가요?

정부가 거리두기 조치를 일부 완화했습니다. 사적모임 최대 인원은 6명으로 유지하되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이 1시간 더 늘어나게 됐는데요. 이 같은 조치가 현재 확산세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어제부터 QR코드나 안심콜, 수기 명부 등 출입명부 운영은 잠정적으로 중단됐습니다. 방역패스 시설에서의 접종 여부 확인을 위한 QR서비스는 그대로 유지되는데요. 지금 방역체계로는 역학 조사에 인력을 투입할 여력이 없기 때문으로 봐야겠죠?

내일부터 18세 이상 미접종자 등을 중심으로 노바백스 백신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당장 오미크론 변이가 기승을 부리는데도 접종률은 크게 늘지 않고 있는데요. 백신 부작용 우려 등에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요?

#코로나19 #10만명대 #거리두기_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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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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