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김건희, 2010년 5월 이후에도 도이치 주식 거래"...소환 전망은? / YTN

  • 2년 전
■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장윤미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수사가 지금 진행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의혹이 또 제기가 됐습니다. 장윤미 변호사와 관련된 내용을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도이치모터스의 주가조작과 관련해서 김건희 씨 측의 해명은 2010년 1월달에 계좌를 잠깐 운영해달라고 맡겼고 한 다섯 달 진행이 되다가 그 뒤로는 다 끝내버리고 이후에 없다. 이렇게 됐는데 지금 수사 기록들을 비교해 보니까 이게 2011년, 2012년까지 쭉 이어지면서 계좌 거래가 있었다는 거죠, 문제는?

[장윤미]
그렇습니다. 사실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도 도이치모터스 시세 조정에 김건희 씨가 관여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었고. 그때 윤석열 후보와 그 캠프 측의 해명은 말씀하신 대로 2010년 1월달에 10억이 든 신한증권계좌를 넘긴 것은 맞다, 지금 넘겼다는 것은 구속기소된 상황인데요, 이 모 씨. 그래서 전주 역할을 한 거 아니냐라는 것에 대해서 아니다, 5개월만 맡겼고 그 이후에는 너무 손해가 커서 바로 손절을 하고 나왔다라는 취지로 이야기를 했는데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서 나오고 있는 검찰의 수사 진행 내역을 보면 이 해명과는 다소 배치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어 보입니다.

일례로 넘겼다는 시점으로부터 한 5개월 뒤인 2010년 10월부터 한 5개월 동안 김건희 씨 해당 계좌 내역을 봤더니 40차례 굉장히 대량으로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거래한 정황이 드러난 겁니다. 그렇다면 이 사실관계가 왜 중요하느냐면 지금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관여된 일당이 구속돼서 재판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이 시점, 그러니까 시세조정이 있었다는 그 시점에 김건희 씨 계좌가 활용됐던 부분이 드러났기 때문에 이 부분과 관련해서 김건희 씨가 어느 정도까지 인지하고 있었느냐가 의혹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검찰은 인위적인 조작을 통해서 주가를 막 끌어올릴 때 김건희 씨도 연루됐을 것으로 일단 보고 수사를 하고 있는 건가요?

[장윤미]
지금 그런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본인이 손절하고 나왔다는 이후에 계좌가 동원된 그런 흔적이 나오고 있고. 그 물량이 적지가 않습니다. 그러니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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