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이재명 '외연확장' 행보…'야권 단일화' 신경전

  • 2년 전
[여의도1번지] 이재명 '외연확장' 행보…'야권 단일화' 신경전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 신성범 전 국회의원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신성범 전 의원과 분석해 보겠습니다.

단일화 이슈가 수면위로 떠오르자 윤석열 후보 측은 '정권 교체' 명분을 앞세워 직접 담판으로 단일 후보를 결정하는 방법에 무게를 싣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과정이 지지부진할 경우 역효과가 날 거란 우려도 엿보입니다. 'DJP 연합'과 같은 성공 사례를 모델로 한 필승론, 어떻게 보십니까?

이준석 대표는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는 가당치 않다며 하락 추세를 거론했고요.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단일화 테이블에 앉지 않겠다는 의사를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단일화 필요성에 공감한 상황에서 후보 몸값 높이기라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후보 등록 기간까지 남은 일주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최진석 선대위원장 등 후보 주변에서는 단일화 목소리도 서서히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자신이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러 나왔다며 윤석열 후보 측의 단일화론에 선을 그었습니다. 특히 담판 형식은 고민해 본 적도 없다는 입장입니다?

막판 최대 변수가 될 수 있는 단일화와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 살펴보겠습니다. 단일화 후 가상대결에서 윤석열 후보가 나선다면, 이재명 후보 35.7%, 윤 후보 42.0%로, 안철수 후보가 나오면, 이 후보 33.6%, 안 후보 28.3%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입니다. 이 결과 어떻게 보십니까?

가상 3자 대결에서 단일화 후보로 안철수 후보가 나올 경우 '지지 후보가 없다'거나 '모르겠다'고 대답한 부동층이 28.3%로 윤 후보가 나설 때보다 두 배가량 많았습니다.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단일화 논의가 선거 막판 '블랙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또 컨벤션 효과 가능성도 있는 만큼 경계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단일화 논의를 방치할 수는 없다는 판단 아래 안 후보를 향한 구애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책임총리제를 만들고 연립정부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반전을 꾀할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죠. 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이상돈 교수, 윤여준 전 장관 같은 중도 보수 인사들과 회동하며 '외연 확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드보이들과의 만남을 넘어선 파격적인 행보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간사인 김성주 의원이 "여당 후보를 찍도록 안정적으로 코로나 관리를 해달라"고 말해 논란이 됐죠. 김 의원이 결국 유감을 표명했지만, 국민의힘은 여당이 코로나19 방역을 정치에 활용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최근 감염 추세가 이어진다면 수십만 명이 투표권을 제한받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정치권에서도 대책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여야 유불리에 따라 사전투표일이나 본 투표일을 하루 늘리자는 아이디어도 나왔지만, 선거법 개정 등 절차가 필요한 일 아닙니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와 장남에 대한 의혹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관용차 사용 등은 "과잉 의전이 맞다"고 인정했지만, 이 후보 등의 지시와는 상관없다는 입장도 내놨습니다. 관련 의혹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잇단 논란을 자초하는 데 대한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외연확장 #야권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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