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밀하게 ‘12만 원씩 결제’…법인카드 유용 노렸나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2월 4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전 국민의힘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한민수 전 국회의장 공보수석[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 부단장]

[김종석 앵커]
이 이야기 지금부터 하나하나 풀어보겠습니다. 먼저 이현종 위원님. 오늘은 직접 카메라 앞에서 이재명 후보가 사과 메시지를 던졌다는 말이죠. (그렇죠.) 어떻게 보셨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지난번에 아들이 이제 상습 도박이 이제 있을 때 그때도 이제 마찬가지로 국민들 앞에 이제 죄송하다는 직접 사과를 하지 않았습니까. 지금 상황 자체가 보면 점입가경이라는 말이 맞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 대리 약 처방이라든지 음식 배달이라든지 이 정도 수준에 나왔다가 지금은 이제 법인 카드 유용 문제까지 또 개인 사생활까지 다 챙겼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또 더군다나 이제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 지사를 그만둔 이후에도 아마 이분들이 뭔가 어떤 후보의 살림을 챙겼다.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죠.

이제 그렇다 보니까 이 상황은 어쩌면 이재명 후보로서는 큰 위기일 겁니다. 왜냐하면 예전에 이제 윤석열 후보가 어떤 부인의 허위 경력이 나왔을 때 윤석열 후보의 가장 기본적인 어떤 정치적인 입지를 해준 공정의 가치가 흔들렸다. 그래서 지지율이 많이 떨어졌거든요? 그런데 이번 같은 경우는 이재명 후보가 내세우는 게 내가 행정 하나는 잘했다. 이런 게 이제 그동안 항상 자랑해오던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게 이제 상당히 조금 이게 훼손이 되기 때문에 아마 이재명 후보의 가지고 있는 본질적 가치 거기에 대한 저는 심각한 훼손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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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