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단일화 변수는 ‘안철수의 15%’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1월 4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재명 선대위 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선대위 공동청년본부장],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지난주부터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혹은 안철수 후보의 약진 이야기를 조금 많이 하고 있는데요. 이현종 위원님. 본인은 이게 진짜 더 좋은 정권교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오늘 민주당 조응천 의원 이야기는 안철수 후보 이번에는 철수 절대 안 한다. 만약에 지지율이 15%면 선거비가 보전이 되기 때문에 15% 밑이 아니라면 단일화는 없을 것이다. 뭐 이런 이야기까지 조금 했더라고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 15%가 되면 이제 선거비용이 거의 전액 정도 이렇게 지금 보전이 되기 때문에 아마 본인이 이제 어떤 면에서 보면 안철수 대표에게 덧씌운 이미지는 계속 철수한다는 이미지였잖아요. 그럼 또 이번에도 철수할 거야. 이미 철수는 몇 차례 했으니까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일단 안철수 후보는 정권 교체를 대의를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본인의 어떤 정치적 이해 때문에 일단 이게 후보 단일화라든지 정권 교체하지 않고 만약에 이제 지방선거를 겨냥한다고 하면 안철수 후보의 정치적인 어떤 영향력이나 방향이 어떻게 될 것인가. 이 문제가 있는 것이고요.

또 하나는 일단 15%가 여론 조사가 넘어가게 되면 안철수 후보도 여러 가지 생각을 할 겁니다. 본인이 후보 단일화 시도를 하다가 왜냐하면 또 후보 단일화 같은 경우는 지난번 서울시장 선거 때도 그렇지만 여론 조사로 어차피 또 하게 되면 이게 또 역선택 문제가 그때부터 또 나올 거거든요. 만약에 역선택 문제없이 그냥 일반적으로 한다고 그러면 이재명 후보 지지층들이 만약에 역선택으로 안철수 후보를 또 지지할 수 있는. 그렇게 되면 사실은 후보가 어쩌면 바뀔 수가 있는 상황이 되지 않습니까? 또 예를 들어서 국민의힘 측에서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사람으로 하자. 이렇게 될 수가 있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이 단일화 문제는 누가 먼저 이야기를 꺼내냐에 따라서 여기에 늪에 빠져들 수밖에 없어요. 결국 방법은 윤석열 후보가 본인의 힘으로 이긴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결국 가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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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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