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폭행치사' 스포츠센터 대표…경찰은 한차례 출동했다 철수

  • 2년 전
'직원 폭행치사' 스포츠센터 대표…경찰은 한차례 출동했다 철수

서울의 한 어린이 스포츠센터 대표가 직원을 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현장에 한 차례 출동하고도 범행 정황을 발견하지 못해 돌아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해자인 40대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2시쯤 스포츠센터에서 "어떤 남자가 누나를 때리고 있다"고 신고했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신고한 적이 없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당시 경찰은 피해자가 누워있는 것을 발견하고 맥박을 확인한 뒤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돌아갔지만, 약 7시간 뒤 피해자는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