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 원로들 만나 ‘이준석 해법’ 물었다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2월 2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전 윤석열 캠프 대외협력특보],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저게 이제 공개 발언이었고요. 비공개 자리에서 당의 원로들이 이준석 대표 어떻게 하면 좋겠냐는 해법들을 각자 제시한 것 같더라고요. 뭘 찾아가나.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 반면. 후보 중심으로 모여야 된다는 게 과거 김태흠 의원의 이야기였는데. 이준석을 끌어안아야 된다. 아니다. 제명시켜야 된다는 이야기까지 있고. 원로들이 윤석열 후보에게 꽤 많은 조언을 했던 모양입니다.

[김경진 전 국회의원(전 윤석열 캠프 대외협력특보)]
그런데 어쨌든 동분서주하는 윤석열 후보가 조금 안쓰럽기는 해요. 보면. 요새 보면 안 됐다는 생각이 조금 들어요. 보면. 근데 이게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는 정말로 딱 내부적으로 저 상황인 것 같아요. 어떻게든지 윤석열 후보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뛰어서 끌어안아야 된다는 이야기도 있고. 또 반대로 이준석 대표가 조금 도를 넘는 것이 아니냐. 뭐 이런 따끔한 질책이 필요한 시점이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나오는 데. 제가 볼 때는 선거는 결국은 이게 사람들 얼마만큼 많이 모이느냐. 이거거든요. 그리고 이준석 대표가 아직까지는 국민들 마음속에서 떠나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저런 원로 고문들도 갑론을박이 있지만. ‘후보께서도 조금 더 이준석 대표를 끌어안기 위해서 노력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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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