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말말말] 한자리에 모인 대선 후보 4명…화두는 '공정'

  • 3년 전
[대선 말말말] 한자리에 모인 대선 후보 4명…화두는 '공정'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한자리에서 자신이 꿈꾸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혔습니다.

청년을 위한 '공정'을 가장 첫손에 꼽는 후보가 많아 눈길을 끌었는데요.

함께 들어보시죠.

"바로 이 좁은 둥지를 더 크게 늘리는 것. 지속적 성장 회복해서 기회가 더 많은 사회로 만드는 것입니다. 공정성 회복을 통해 성장의 잠재력 회복하는 공정성장전략 필요합니다. 공정성장. 전환성장. 둘을 합해 전환적 공정성장을 제1공약으로 내세운 이유입니다."

"청년의 삶이 행복하면 대한민국이 행복해집니다. 청년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공정한 출발 기회입니다. 부모의 사회적 지위나 재력과 관계없이 동일한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공정한 기회를 보장해달라는 것이 이 시대 청년들의 목소리입니다. 입시와 취업에 있어서 반칙과 특권을 없애겠습니다. 투명한 입시와 공정한 취업의 기회를 열겠습니다."

"먼저 기회의 공정을 실현하기 위해, 대학입시에서 수시를 폐지하고, 수능과 내신으로 평가하는 정시전형으로 전면 전환하겠습니다. 로스쿨을 나오지 않아도 '자격시험'을 통과하면, 로스쿨 졸업생과 함께 변호사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겠습니다. '고용세습 및 채용청탁 금지법'을 통해 기회의 공정을 보장하겠습니다. 그래서 부모찬스 없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획기적인 경제성장이 이루어졌는데 시민의 삶이 그만큼 나아지지 않은 것은 불평등 때문입니다. 팬데믹 재난 속에서도 누구는 수억의 불로소득을 얻고, 누구는 하루하루가 위태롭습니다. 수도권은 끝도 없이 팽창하는데 지역은 소멸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미래를 빼앗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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