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말말말] "각고의 노력으로 바꿀 것"…"다함께 잘 사는 나라로"

  • 2년 전
[대선 말말말] "각고의 노력으로 바꿀 것"…"다함께 잘 사는 나라로"

대선 말말말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선대위 해산'이라는 승부수를 던진 다음 날 의원총회에 참석해 대선 총력전을 요청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정책 간담회와 토론회에 참석하며 정책 행보에 속도를 붙이면서 '경제대통령' 이미지 굳히기에 돌입했습니다.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국민의 열망을 받들기 위해 저와 우리 당도 큰 변화와 쇄신을 해야 됩니다. 저 자신부터 각고의 노력으로 크게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저에 대한 지지와 성원이 국민의 마음을 읽지 못하면 언제든지 비판과 분노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겸손한 자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더 이상 당의 내부 혼선으로 인해 국민들께 심려 끼쳐드려선 안 됩니다. 국민들이 더 이상 용납하지 않으실 겁니다. 우리는 역사 앞에 엄중한 책임감으로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가야 합니다"

"문제의 근원은 바로 저성장입니다. 전환적 성장으로 경제를 우상향 성장 곡선으로 회복시켜야 합니다. 국가 주도로 대대적인 공공투자를 집행할 것입니다. 기후 위기, 탈탄소 사회를 수동적으로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선도해서 한강의 기적에 이은 또 한 번 세계가 놀랄 경제 기적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경제적 기본권을 확대해서 다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누구나 인간다운 최소한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금융을 제도화하고 안착시키겠습니다."

"높아지는 지지율보다 몇 배나 더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민심은 정치인이란 배를 띄울 수도 뒤집을 수도 있다는 것을 저는 지난 10년간의 정치 경험을 통해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우리는 대부분의 역대 정권이 높은 지지율에 취해 국민이 원하고 대한민국에 필요한 일 대신 자기들이 하고 싶고 강성지지자들이 원하는 대로 밀어붙이다가 몰락의 길을 걷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그런 비극 다시는 없어야 합니다. 민심의 거센 파도 앞에 정치인은 한낱 작은 돛단배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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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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