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아차산 봉수대 터 봉수거화 재현식 개최

  • 3년 전
서울 중랑구가 봉화산 정상에 위치한 아차산 봉수대 터에서 봉수거화 재현 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봉수의식 재현 행사는 중랑구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일제강점기 만세운동에 봉수를 활용했던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순국선열의 날에 개최돼 의미를 더욱 더했습니다.
중랑구 봉화산 정상에 위치한 아차산 봉수대 터는 조선시대 제5대 봉수로 중 제1로에 속하는 봉수로, 함경도에서 온 봉수를 최종 목멱산까지 전달하는 과정의 마지막 봉수로 북방민족의 침입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 인터뷰 : 류경기 / 서울 중랑구청장
- "이 봉수대를 우리가 잘 보존해왔는데요, 그동안 사실 여기서 봉화를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우리가 역사적인 의미를 제대로 체험하기 위해서는 봉화를 올려서 이 목멱산으로 이어지는 봉수대 길에 예전에 우리가 써왔던 봉화의 의미를 눈으로 보고 체험…."

[ 김수형 기자 onai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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