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까지 끌어들인 난타전…윤석열-홍준표 난타전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0월 25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이승훈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김종석 앵커]
각시라는 표현까지 나왔습니다. 윤석열 캠프 쪽 얘기를 들어볼까요. 윤 전 총장은 시쳇말로 선거는 패밀리 비즈니스다. 어떤 후보는 가족이 후원회장도 맡는다.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러니까 지난주에 있었던 강아지 반려견 사과 논란에 김건희 씨가 직접 찍었냐, 아니냐. 많은 논란이 있는데. 패밀리 비즈니스라는 뜻은 윤석열 전 총장이 직접 어떤 뜻으로 말한 겁니까.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그 뒤에 붙은 문장까지 같이 보셔야 될 거 같습니다. 패밀리 비즈니스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제 처는 다른 후보 가족들처럼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기 때문에 그런 오해할 필요가 없다. 이게 완결된 문장이니까요. 그러니까 사실 선거를 한다고 하면 온 가족이 동원돼서 갖고 있는 노력을 다하기 마련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같은 경우는 아주 적극적으로 나선다거나 그렇지 않기 때문에. 다른 오해나 염려를 할 필요가 없다는 차원에서 선을 그은 것이고요.

그와 반대되는 의미로 지금 홍준표 후보 같은 경우는 배우자가 후원회장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여기에 대해서 홍준표 후보는 아름다운 동행이라고 하지만 보통 후원회장 같은 경우는 사회적으로 명망이 있는 분들. 그리고 국민들이 그 소중한 후원금을 보낼 때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분을 내세우기 마련입니다. 정치를 오래하신 걸 참 많이 자랑스럽게 이야기하시는데. 정치 오래 하신 거치고는 주변에 사람이 조금 없는 게 아니냐. 사람이 부족해서 가족이 후원회장을 해야 할 정도로 믿고 맡길 그런 명망가가 홍준표 후보 캠프에 힘을 보태지 않는 게 아니냐. 이런 점을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봐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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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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