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 졸렬” vs “김정숙은?”…‘탑승 배제’ 놓고 난타전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1월 11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종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김종석 앵커]
MBC 전용기 탑승 불허. 민주당이 바로 오늘 이런 이야기를 꺼냈어요. 순방 프레스센터 설피 운영 예산 한 47억 정도 되는데 전액 삭감할 것이다. 일단 MBC 논란도 논란이지만, 이 이야기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김종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MBC를 둘러싼 논란은 여기서 논외로 하겠습니다. 드릴 말씀은 많지만, 저희 당으로서도. 그걸 논외로 한다고 하더라도, 아니, 민주당은 무슨 MBC는 민주당의 입이고 그다음에 민주당은 MBC의 행동대입니까? 예를 들면 정부하고 MBC하고 서로 갈등이 있어서 무슨 공방이 이루어진다면 거기에 대해서 ‘어떤 입장이다.’라고 비판하시는 건 얼마든지 하실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우리나라의 모든 기자들이 가서 모든 언론이 가서 취재를 하는 프레스센터 예산은 도대체 왜 삭감을 한다는 겁니까?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아요.

그리고 예를 들면 지금 절대다수의 의석을 가지고 계시니까 이번 국회위에서 영빈관 이전에 관한 예산을 다 삭감하고 경찰국 예산도 다 삭감하고, 그다음에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 지사를 하실 때 했던 지역화폐 예산은 전액 다시 만들어내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잖아요. 아니, 지역화폐 예산이라는 것도 보면 그 낙전 수입이 수백억이 지금 엉뚱한 기업으로 들어갔다고 해서 검찰 수사 대상이 되어야 될 그런 상황인데 그런 것은 되살리겠다고 하고 여당이 밉다고 해서 영빈관 이전, 경찰국, 그다음에 프레스센터에 대한 관련 예산 다 삭감하겠다. 아니, 이게 공당으로서 할 수 있는 태도인지 저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건 잘못된 것이고 명백하게 어떤 다수당의 횡포, 의회주의의, 의회 의석 다수의 횡포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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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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