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로망 포기하고 창업" 졸업 대신 사장님 된 19살 그들

  • 3년 전
"저는 서울대에 입학해서 의사나 변호사가 되고 싶어요!"  
몇 년 전만 해도 진로를 물어보면 이렇게 대답하는 학생들이 많았죠. 그런데 이제는 잘 들을 수 없는 답변이라고 합니다. 대학 입시가 갑자기 어려워져서 그런 건 아닙니다. 최근 중·고등학생 사이에선 "사장님 되는 게 꿈"이라고 답하는 친구들이 늘어난다고 하네요.
 
실제로 개인 사업을 운영하는 10대 '사장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상거래 플랫폼이나 온라인 스마트스토어 등 시장이 다양해지면서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길이 늘어난 덕분입니다. 이들은 주로 문구나 액세서리 같은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데요. 처음부터 큰돈을 들인 거창한 사업은 아닐지라도, 작지만 실속 있는 창업을 하는 거죠. 
 
그중에는 꿈을 찾아 아예 교문 밖으로 나선 10대들도 있습니다. 예전보다 덜하다지만 여전히 '학력'이 중요한 우리 사회에서 일종의 도전을 택한 거죠. 학업과 사업을 병행해도 될 텐데 이들은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요. 밀실팀은 과감하게 자퇴 후 창업의 길을 걷고 있는 4명의 젊은 사장님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대학이 아닌 곳에서 꿈을 찾는 10대들의 이야기, 영상을 통해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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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3역' 19살 작가, 또래 상담 요청에 조언도
  "학교에 머무르는 시간이 제겐 의미 없이 흘려보내는 경우가 많았어요." 문구류 사업과 카카오 이모티콘 제작, 그리고 인스타툰 그리기까지…. 세 가지 일을 동시에 해내는 작가 '션샤이'(19·활동명)가 고교 졸업 대신 창업을 선택한 이유입니다. 
 
그는 코로나19로 재택 수업을 하게 되면서 '다른 일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합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그 전에 생각만 했던 이모티콘을 두 개나 만드는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11872?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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