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말말말] 野, 박지원 겨냥 "공작사주"…與 "물타기"

  • 3년 전
[대선 말말말] 野, 박지원 겨냥 "공작사주"…與 "물타기"

대선을 앞둔 정치권의 뜨거운 말들을 모은 '말말말' 시간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의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 전선이 확대되는 모양새입니다.

국민의힘이 박지원 국정원장의 개입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물타기 시도를 멈추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제 처가 무슨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관여한 것 같은 식의 그런 발표는, 수사기관이 그렇게 하는 게 아닙니다. 기본이 안 돼 있어요. 좀 많이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사건이 사실상 '공작 사주'가 있었다, 옛날 버릇 남 못 준다고 옛날 버릇이 이 중차대한 국면에 또 불거져 나와서 국정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메시지를 반박할 수 없으면 메신저를 공격하라'는 아주 전형적인 구태 정치입니다. 사실 저희 민주당으로서도 반성하는 것이 윤석열 같은 사람을 검찰총장 인사청문회에서 통과시킨 것에 대해서 지금도 저는 통절하게 우리 민주당이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당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던 국민의힘은 꼬리 자르기도 모자라 이제는 제보자 공격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92년 부산 지역 부정 선거를 목적으로 민정당과 관계기관 간의 모의를 폭로한 이들을 도청으로 몰아 궁지에서 빠져나갔던 수법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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