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애니메이션 영화도 재택근무로 제작 / YTN

  • 3년 전
코로나19가 덮친 영화계에도 재택근무를 통해 영화를 만드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오스카상을 받은 애니메이션 영화 '소울'에 이어 극장가에서 관객을 모으고 있는 '보스 베이비 2' 역시 재택 작업으로 탄생했습니다.

애니메이션 영화들의 다양한 뒷얘기, 김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막강한 귀여움을 내세워 100만 관객을 향해가는 '보스 베이비 2'.

지난해 초 갑작스럽게 마주한 코로나19에 탓에 제작진은 재택근무로 겨우겨우 영화를 완성했습니다.

[홍성민 / '보스 베이비'2 한국 스태프 : 거의 모든 사람이 다 재택근무를 시작했고, (출근) 신청을 하는 사람들에 한해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음성인 거 확인되면 회사에 가서 일할 수 있게.]

픽사 최초 재택근무 작품인 '소울'과 '루카' 등에 이어 이렇게 집에서 제작하는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늘고 있습니다.

재택 작업으로 가족과 가까워졌다는 톰 맥그라스 감독의 말처럼, 영화 속에 가족애를 더 생생하게 녹이는 계기도 됐습니다.

[최우진 / '보스 베이비'2 한국 스태프 : 작업을 집에서 하다 보니까 어떻게 보면 좀 편하면서도 가족과도 시간을 어느 정도 할애를 할 수 있고.]

'마룬 5'의 아담 리바인이 부른 이 노래,

애니메이션 '퍼피 구조대 더 무비'의 뮤직비디오입니다.

단순 애니메이션 OST를 넘어 코로나19 시대 희망을 담았습니다.

[아담 리바인 / '마룬5' 보컬 : 지금 관객을 만나게 돼서 좋은 것 같아요. 그 어느 때보다 웃음과 희망이 필요한 시기니까요.]

도라에몽 극장판 '진구의 신공룡'에는 일본의 국민 배우 기무라 타쿠야가 목소리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하울 역을 맡은 이후 10년 만입니다.

개성 있는 캐릭터 '질'의 목소리를 어떻게 연기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YTN 김혜은입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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