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 진행 : 정지웅 앵커
■ 전화연결 : 민훈기 야구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핫한 이슈를 전문가에게 묻습니다. 이슈콜입니다.

장마와 폭염이 유독 기승을 부린 올해. 그럼에도 프로야구의 인기가 악천후를 뚫고 고공행진을 이어가더니 지난달 28일 900만 관중을 이미 돌파했고 이제 천만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정규시즌 선두를 달리는 기아의 김도영 선수 활약도 눈에 띄는데요. KBO리그 역대 3번째로 타율 3할대, 30-30, 100득점, 100타점까지 달성하며 각종 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습니다.

국내 선수 최초로 40-40 도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도 큰 관심이 쏠립니다.

남은 정규시즌 경기 10여 개를 놓고 막판 뜨거운 순위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4위인 두산과 5위인 KT에 이어 SSG, 한화, 롯데 그리고 NC 등이 마지막 5번째 티켓을 놓고 쟁탈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관전 포인트,민훈기 야구해설위원과 짚어봅니다.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나와 계시죠?

[민훈기]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이제 국내 프로야구 인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시즌 전 부진 우려를 뒤엎고 좌석 완판 행진이 이어지더니 곧 천만 관객을 돌파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20대 여성 팬들이 대거 유입된 게 한몫했죠?

[민훈기]
그렇습니다. 올시즌 해설을 가보면 젊은 여성팬들이 정말 많이 야구장을 찾으신다는 걸 느낄 수가 있는데요. 구단들도 이에 맞춰서 마케팅도 열심히 하고 또 굿즈를 개발하는 등 점점 더 증가하는 추세고요. 그 외에도 역대 최고의 순위다툼, 또 인기팀들의 선전 이런 다양한 요소가 어우러지면서 프로야구가 전 국민의 놀이문화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 같은 경우에는 관중 연령대 계속 높아지는데 왜 우리나라는 반대로 가는 겁니까?

[민훈기]
그것도 특이한 현상인데요. 일단은 야구장을 찾는 가성비 그리고 흥겨운 응원문화. 또 SNS를 통해서 활발한 젊은층의 팬 소통, 이런 부분들이 큰 역할을 하면서 굉장히 젊은층에 어필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젊은 야구 스타들이 많이 배출되는 것도 큰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야구 높은 인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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