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전
【 앵커멘트 】
여름에는 더위를 잊게 하는 공포영화가 하나의 공식처럼 생각나는데요.
올여름에는 시각보다 무서운, 청각으로 느끼는 색다른 공포 '호러송'이 인기입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게 누구인가, 가까이 와 보시게)

조선시대 귀신인 창귀를 소재로 한 독특한 가사와 무당이 굿을 하는듯한 창법.

듣는 순간 소름이 돋는 무서운 음악, '호러송'입니다.

▶ 인터뷰 : 안예은 / 가수
- "한국사람들이 납량특집이라는 것도 되게 좋아하는 것 같고 그래서 이런 걸로 노래를 만들어보면 재밌겠다. 그 곡 안에서 그 사람에 빙의해서 하는 느낌으로 가사를 짓고 있습니다."

더위를 잊게 하는 섬뜩함이라는 평가부터 가사와 뮤직비디오에 대한 다양한 해석까지, 호러송은 발매 후 일주일 만에 100만 뷰를 넘었습니다.

첼로 활과 거문고 연주막대 등으로 가야금을 두드리듯 연주하고 절규하는 목소리를 더한 '미궁'도 호러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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