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뉴스] 해군, 오늘부터 서해 연평도서 해저 폐기물 수거 外

  • 3년 전
[센터뉴스] 해군, 오늘부터 서해 연평도서 해저 폐기물 수거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

▶ 해군, 연평도 인근 어장 해저 폐기물 수거 작전

오늘(10일)부터 해군이 서해 연평도 인근 어장에서 해저 폐기물 수거 작전을 펼칩니다.

오는 25일까지 시행되는 이번 작전은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환경공단과 어촌어항공단,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협업으로 진행되는데요.

연평도 해양환경 정화와 해양생태계 보호,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해군은 지난 2008년부터 해저 폐기물 수거 작전을 시작해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해 왔습니다.

해군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수거한 해저 폐기물은 총 958t로, 매년 평균 약 80t의 폐기물을 수거한 셈입니다.

이번 작전에는 국내 기술로 건조한 수상함구조함인 광양함이 투입되는데요.

길이 107.5m, 전폭 16.8m의 광양함은 탐색·구조장비를 갖춰 해난사고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수거한 해저 폐기물을 실은 광양함이 평택군항에 입항하면 수거 전문업체가 폐기물을 인계받아 처리하게 되는데요.

박영남 광양함장은 "국민이 안전한 가운데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해군의 중요한 임무"라며 "폐기물 수거 작전을 시행해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15:00 세월호 특검 '증거조작 의혹' 수사결과 오늘 발표 (서울지방변호사회)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살펴보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증거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이현주 특별검사가 약 3개월간의 활동을 마치고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특검은 오늘(10일) 오후 3시,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제기된 증거 조작 의혹에 대한 결론을 공개할 예정인데요.

지난 5월 출범한 특검은 세월호 CCTV 데이터 조작 의혹과 해군·해경의 CCTV 저장장치 수거 과정 의혹 등을 수사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특검은 해군과 해경, 대검찰청과 대통령기록관, 해양수산부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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