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집 비웠는데…이낙연, 경기도 찾았다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7월 30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이재명 지사의 전국 순회 일정. 대구를 먼저 찾았다. 이현종 위원님. 이 행보는 어떻게 해석할 수 있겠습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가 1700km요? 그걸 돌겠다고 이야기하는 거 같은데. 그런데 휴가가 지금 남은 게 별로 없을 거 같은데. 본인이 아마 지사직 사퇴 문제를 상당히 고민하는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왜냐하면 현직 지사를 하면서 저렇게 휴가를 내는 게. 휴가가 아마 제한되어 있거든요. 아마 많이 썼을 겁니다. 그러면 이게 도정 문제와 연결되기 때문에 본인이 본격적으로 나설 때는 아마 지사직을 그만둘 텐데. 문제는 이제 계속 갈등들이 내부에서 싸움을 벌였잖아요.

오히려 그거보다는 본격적으로 장외를 돌면서 결집하는 이런 앞으로의 행보를 시작하는 게 첫 번째로 간 게 대구입니다. 대구는 아무래도 이재명 지사가 이낙연 후보보다는 상당히 조금 먼저 선제권을 가지고 있죠. 본인 고향이 안동이기 때문에 이제 대구와 연결될 수 있는 것이고. 친대구적인 TK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 더군다나 윤석열 후보가 최근에 대구를 방문했지 않습니까. 아마 거기에 대해 대응하는 측면도 있을 것이고. 아마 이제 이낙연 후보 같은 경우는 이재명 지사가 가서 빈 경기도를 찾아갔어요. 적진으로 찾아간 것인데. 아마 이제 장외 공방들. 상당히 시간이 많이 남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전국적 행보를 통한 장외 공방들이 상당히 벌여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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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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