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충청·남부 강한 비…최대 120mm

  • 3년 전
[날씨] 밤사이 충청·남부 강한 비…최대 120mm

비구름이 동쪽으로 빠져나가고는 있습니다만 창원으로는 시간당 40mm의 매우 강한 비를 퍼붓고 있는데요.

밤부터는 그 밖의 충청 이남 지역으로 빗줄기가 강해집니다.

서쪽에서 또 다른 비구름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인데요.

주로 밤사이 집중되겠고요, 양이 많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충청과 전북 북부 남해안과 제주 산지로 120mm 이상의 큰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30에서 80mm, 수도권과 강원으로도 5에서 40mm 되겠습니다.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해서 시간당 50mm 이상 매우 강하게 내릴 수 있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추가적인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겠습니다.

장맛비는 내일 오전 사이 대부분 그치겠지만, 내일 오후 사이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전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양은 5에서 40mm가 될 텐데요, 우산을 계속 챙겨 다니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이 23도, 청주 24도, 광주 24도로 시작하겠고요.

낮에도 습도가 높아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서울이 30도까지 오르겠고 청주 30도, 광주 28도, 부산도 29도 예상됩니다.

내일부터 장마는 소강상태에 들어가겠고요, 주말까지 소나기가 내리길 반복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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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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