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누나 학대해 사망…징역 7년 6개월 확정

  • 3년 전
지적장애 누나 학대해 사망…징역 7년 6개월 확정

지적장애를 가진 친누나를 학대해 숨지게 한 30대 남성에게 중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학대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9살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적장애 1급인 누나를 짧게는 하루, 길게는 사흘 동안 묶어 놓고 출근하는 등 학대했고, 난방도 하지 않고 피해자를 묶어 둬 결국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같은 학대로 한때 80㎏이 넘던 피해자의 체중은 28㎏까지 줄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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