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신규확진 743명…"수도권 실내외 마스크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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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일요와이드] 신규확진 743명…"수도권 실내외 마스크 의무화"


주말인 어제 코로나19 확진자가 743명 발생해 올 들어 토요일 기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정부는 수도권에선 백신 접종자도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습니다.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와 관련 내용 짚어봅니다.

정부가 수도권에서는 백신 접종자도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습니다. 야외 공원에서는 밤 10시 이후 음주나 취식이 제한됩니다.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시행되는 방역책인데요. 확산세 차단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까요?

수도권에서 발생한 확진자가 닷새째 80%를 웃돌면서, 새로운 거리두기 적용을 일주일 유예한 정부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미 3단계를 충족한 상황이라 수도권은 오는 7일 방역 완화가 어려울 거란 관측이 많더라고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서울 홍대 근처 주점발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가 300명을 넘은 상황인데요. 전체 감염의 7%에서 델타 변이가 나타났습니다. 3차 대유행 기간이던 올해 1월 1일 이후 처음인데요. 현 상황 대유행으로 가고 있다고 봐야 할까요?

게다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해외 유입 확진자가 보고됐습니다. 지난해 7월 이후 최다 규모로, 81명의 유입자가 나왔는데, 델타 변이가 유행중인 인도네시아 입국자에서 대부분 확진됐다고 해요?

거리두기를 완화한 비수도권 역시 젊은 층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구 클럽과 부산 주점에서 집단감염이 나왔고요. 3단계 지역인 강원 춘천에선 신규 확진자 5명 중 4명이 대학생으로 나타났습니다. 젊은 층은 무증상 감염이 많아 자신도 모르는 사이 전파시킬 확률이 높은데요. 효과적인 차단책 없을까요?

델타 변이를 막기 위해 러시아산 스푸트니크V 백신을 도입해 달라는 국민 청원이 등장했습니다. 최근 러시아는 스푸트니크V 백신이 델타 변이에 90% 예방효과가 있다고 밝혔는데요.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과 같이 아데노바이러스 전달체 기반으로 만들어진 백신인데 어떤 차이점이 있고, 또 현재 상황에서 국내 도입 필요성 어떻게 보십니까?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델타 플러스 변이를 경고하는 목소리도 커집니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델타 변이의 특성에 면역 회피 능력이 있는 베타 변이의 형질이 추가된 건데요. 기존 백신으로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아직 구체적인 데이터는 나오지 않은 상황인가요?

감염재생산지수가 1.2로 집계된 상황에서 우리 국민 10명 중 3명이 백신을 한번 이상 맞았습니다. 변이 확산 차단을 위해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게 최선의 대책이라고 보십니까?

내일부터 3분기 접종이 본격 시작됩니다. 우선접종 대상자는 백신이 모자라 맞지 못한 60세 이상 고령자와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인데요. 화이자 백신을 맞는데요. 내일부터 화이자 물량도 잔여백신으로 풀린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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