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망둥이’ 저격…이준석 ‘숭어·고명’ 반격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7월 2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두아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이용환 앵커]
홍준표 의원 요즘 뭐 바빠요. 이런저런 코멘트를 내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또 이런 일도 있었대요. 윤희숙 의원이 대선에 출마한다는 기사가 나오니까 국민의힘 의원들이 함께 있는 단체 카톡방이라고 하죠. 거기에 그런 기사가 뜨니까 ‘아이고, 숭어가 뛰니 망둥이도 뛴다’ 이런 글을 남긴 거예요. 그러니까 김웅 의원이 ‘누가 숭어고, 누가 망둥이입니까’ 홍준표 의원한테 물은 거죠. 그랬더니 홍준표 의원이 갑자기 홍준표 님이 나갔습니다. 어떻게 된 겁니까.

[이두아 변호사]
홍준표 의원은 해명을 하기를 여당의 다른 의원 가지고 망둥이라는 표현을 썼다. 우리 당의 윤희숙 의원 출마 선언 가지고 얘기한 게 아니다. 그리고 또 단체 채팅방이 아니라 1대1 대화방인 줄 알고 그렇게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 그게 해명이 되기 좀 어려운 게 단체 채팅방과 1대1 대화방은 되게 다르잖아요. 그래서 그걸 착각하기는 쉽지 않으실 것 같고.

그리고 저는 맏아들이라고 하셨는데, 이제 할아버지 아버지 역할을 하셔야 되는데 계속 맏아들로 남고 싶어 하셔서 아니면 맏형 리더십이라도 보여주시면 존중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윤희숙 의원이 대범하게 반응하더라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뭐라고 하냐면 다 숭어지, 망둥이가 어딨겠냐 우리 당 후보는 모두 다 숭어다. 이렇게 얘기를 해줬거든요. 그러니까 되게 차별화가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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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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