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의혹’ 키우려다…꼬리 내린 與?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6월 21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변호사, 장예찬 시사평론가

[김종석 앵커]
이 문제는 사실관계부터 확인을 해봐야 될 것 같은데요. 장예찬 평론가님. 여당이 정확히 주장하고 있는 이준석 대표의 병역 의혹은 뭡니까?

[장예찬 시사평론가]
일단 산업복무요원으로 간 것 그 자체를 문제 삼는 거 같지는 않고요.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를 하면서 동시에 그 당시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산업에 지원해서 합격을 해서 활동비를 받으면서 거기서 공부를 한 것. 이게 이중 특혜가 아니냐 이런 지적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그 당시 지경부의 마에스트로 산업 자격 요건을 보게 되면 재학생이 자격 요건으로 나와 있는데 이준석 대표는 당시 이미 학부 졸업생이었다. 자격 요건을 어기고 어떻게 마에스트로 과정에 합격했느냐 밝히라는 것인데 이준석 대표는 여기에 대해서 반발하면서 그 당시 본인은 관련 부처의 문의나 요건 해석을 받았고 이력서도 공개했고 오늘 결정적으로 이준석 대표가 굉장히 의미심장한 증거를 본인의 SNS에 공개했습니다.

그 당시 지경부에서 SW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산업을 운영했던 해당 회사 대표의 트위터 글을 공유한 겁니다. 그러니까 이제 김용민 의원실에서 그당시 정부지원사업부 운영을 했던 회사까지 문의를 한 모양입니다. 그런데 그때 당시 회사 대표가 나도 그때 정부의 문의를 했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는 답을 듣고 이준석 대표를 합격시킨 것이다. 결과적으로 과정과 절차에서 아무런 특혜나 문제 그리고 기존 인맥의 작용이 없었다고 밝혔기 때문에 이제는 이준석 대표뿐만 아니라 해당 회사에서도 입장 정리를 해줘서 민주당이 이 같은 공세가 조금씩 힘을 잃어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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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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