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없이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 바로 팔굽혀펴긴데요.
막상 해보면 효과도 없이 헛힘만 쓸 때가 많죠.
딱 하나면 기억하면 된다는 팔굽혀펴기, 비법.
윤승옥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전문가의 팔굽혀펴기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
운동 5개월차 일반인 남성.
얼핏 괜찮아 보이는데, 전문가와 비교를 했더니, 어딘지 모르게 차이가 느껴집니다.
핵심은 딱 하나, 팔꿈치에 있습니다.
전문가는 어디서 봐도 1자로 반듯한데, 일반인은 정면과 측면 모두 기울어져 있습니다.
해법은 간단합니다. 일단, 팔을 제대로 벌려야 합니다.
[김동우/체육학 박사]
"몸통에서 팔의 각도가 45도가 이뤄졌는지 확인하고" "조금 넓히면 돼요. 손가락 두마디 정도..."
팔을 제대로 벌리고 하니, 거의 1자가 되면서 이전과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두번째는 몸의 중심 잡기.
[김병곤/수원대 교수]
"이렇게 시작했다가 힘들면 점점 뒤로, 가슴이나 팔의 힘이 없어지면 뒤로 슬슬..."
몸이 뒤로 가는 걸 막아주면, 측면에서 봤을 때도 1자가 형성돼 운동 효과가 커집니다.
[황수철 / 변호사]
"훨씬 힘든 것 같아요. 같은 2개를 해도..."
좀 더 볼륨있는 몸매를 원한다면, 의자를 이용하거나, 밴드 등을 사용해 강도를 높여주면 됩니다.
근력이 약한 여성은 무릎을 꿇고 해도 한 개도 쉽지 않습니다.
이 경우 우선 뒤로 물러난 상체를 앞으로 죽 내밀어 근육에 자극을 주고, 몸을 좌우로 흔들면서 근력을 키워가는 게 좋습니다.
[허유원/ 채널A 기상캐스터]
"이것도 힘들다. 되게 꿀팁이다."
늘어진 팔뚝살이 고민인 여성은 어깨를 몸통에 바짝 붙이면서 하면 삼두근이 발달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국민 운동인 팔굽혀펴기.
전문가들은 개수보다는 자세가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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