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다시 700명대"…얀센백신 국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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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신규확진 "다시 700명대"…얀센백신 국내 도착

[앵커]

어제(4일) 오후 9시까지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69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밤사이 코로나19 상황, 보도국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조한대 기자.

[기자]

네, 방역당국에 따르면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698명이었습니다.

그제 같은 시간까지 집계된 653명 보다 45명 많습니다.

확진자 수를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나눠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49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전체 대비 71.1%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은 28.9%로, 20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268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209명, 대구가 40명, 대전 29명, 충북이 22명 순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오늘 방역당국 발표에서 신규 확진자가 700명을 넘어서면, 지난달 26일 이후 열흘만에 다시 700명대에 진입하게 됩니다.

[앵커]

오늘(5일)은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100일째를 맞는 날인데요.

얀센 백신도 국내에 도착했죠.

[기자]

네, 오늘은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100일째가 되는 날인데요.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 0시 기준으로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13.8%로, 상반기 목표치 1,300만명의 54.5%인 708만6천여명이 1차 접종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지금처럼 접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면 당초 목표대로 이달 중으로 1,3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새벽 0시40분쯤엔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미국 정부가 제공한 얀센백신 101만2,800명분이 도착했습니다.

얀센 백신 접종 대상은 30세 이상, 60세 미만의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중 사전 예약을 한 89만2천여명입니다.

도착한 얀센백신은 경기도 이천·평택 물류센터로 옮겨진 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체 품질검사와 국내 배송 절차를 거쳐 오는 10일에서 20일,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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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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