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하다가 암 걸려" 노동자 70여명 집단 산재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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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일 하다가 암 걸려" 노동자 70여명 집단 산재신청

학교 급식실과 제철소 등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다가 암에 걸린 노동자들이 단체로 산재보험을 신청했습니다.

민주노총과 직업성암119는 오늘(3일)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급식실 비정규직 노동자를 비롯해 플랜트 건설과 제철소 노동자 등 70여 명이 산재 신청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가운데 폐암 환자가 40%를 넘기며 가장 많았고, 플랜트 건설과 전자산업 등에서 혈액암 환자도 대거 발견됐습니다.

단체는 정부에 노동자들의 병을 산업 재해로 인정하고 '직업성 암'과 관련한 전수조사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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