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안전모로 노동자 안전을…발명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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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스마트 안전모로 노동자 안전을…발명의 날 행사

[앵커]

발명은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하지만 인간의 삶을 바꿀 수도 있고, 삶의 질을 더욱 높여주기도 합니다.

특히 코로나 시대를 맞아 발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 이후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발명의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가상터치 기술을 적용한 모의 자판기입니다.

화면을 직접 만지지 않고 앞에 손가락만 갖다 대면 물건이 선택됩니다.

화면이나 버튼, 문손잡이 등을 비접촉으로 제어를 할 수 있거든요. 접촉이 차단이 되기 때문에 접촉 감염을 완전히 없앨 수 있는…

가상 터치 기술은 접촉을 줄여 감염병 재생산지수를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 장애인 복지 등에서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이 가상터치기술은 사용자의 시선과 손끝을 인식하기 때문에 이렇게 밑에서 위를 선택하거나 위에서 아래를 선택해도 오류없이 작동이 가능합니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열린 발명의 날 행사에서 가상터치 기술이 올해의 발명왕에 선정됐습니다.

복합신약과 코로나19 신속진단 키트를 개발한 제약회사에서 금탑 산업훈장을 수상했습니다.

또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등으로 대두된 노동자의 안전을 지키는 기술도 우수 발명품에 선정됐습니다.

착용하고만 있으면 착용자 신체정보를 비롯해, 추락, 넘어짐 등의 사고발생을 인지할 수 있는 생체신호 기반 스마트 안전모입니다.

근로자분들의 사고 이전의 비정상적인 상황과 사고 이후에, 사고가 난 후에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처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발명의 날 행사를 주최한 특허청은 지식재산을 통해 코로나 극복에 도움을 주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도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올해는 포용·회복·도약이라는 슬로건 하에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도약하자는 취지에서

올해 발명의 날 행사에서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창업에 이르기까지 청년들의 지식재산 활용을 돕기 위한 청년 창업가 특별 전시회도 열렸습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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