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 앞두고…이준석도 배현진도 “은혜”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5월 21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이두아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저희가 이 화면을 왜 봤냐면요. 구자홍 차장님.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SNS에 이 판에 끌어들인 그분께 감사. 그러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서 이런 말을 한 거 아니냐. 조금 해석들이 많이 나오고 있거든요.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네. 그러니까 당 대표에 도전을 하고 있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 입장에서는 일단 컷오프를 통과해야 되고. 본경선에서도 더 많은 지지를 확보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컷오프 경선 규정이 어떻게 돼있냐면. 당원 투표가 50%이고,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50%입니다. 일반 국민들로부터는 많은 인지도를 통해서 상당히 높은 지지를 받고 있지만 실제 당원들에게는 아주 높은 지지를 받고 있지 못하거든요. 그런데 당원들 사이에 여전히 향수가 남아있고, 과거 오랫동안 지지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을 소환함으로써. 나와 박 전 대통령은 그렇게 먼 관계가 아니다. 관계가 있다. 이런 것을 과시함으로써, 실제 컷오프나 본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상당히 정치적인 함의가 담겨있는 얘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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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