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건강보험 진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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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그래픽뉴스] 건강보험 진료비

우리 국민은 건강보험 제도에 따라 의료보장을 받고 있죠.

지난 한 해 동안 건강보험 주요 통계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오늘의 그래픽 뉴스, 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0년 건강보험주요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전체 의료보장 인구는 약 5천287만 명입니다.

이중 의료급여 수급권자 152만6천 명 정도를 제외한 5,134만5천 명은 건강보험 가입자인데요.

가구당 월평균 11만4천 원 정도의 보험료로 내고 있습니다.

건강보험 적용 인구 한 사람이 병원에 입원하거나 내원한 월평균 일수는 전년보다 11.9% 감소한 1.56일이었는데요.

반면 건강보험이 의료기관에 지불한 진료비와 환자가 의료기관에 지불한 본인부담금을 합한 건강보험 총진료비, 86조9천500여 원으로 전년보다 0.6%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전체적인 병원 이용은 줄었지만, 중증 질환에 대한 진료가 유지된 결과입니다.

또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전년보다 소폭 증가한 약 14만1천 원이었는데요.

6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1인당 월평균 진료비가 40만4천 원이 넘어 전체 평균치의 3배에 가까웠습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 총진료비에서 65세 이상 고령층의 진료비 비중은 43%를 넘었는데요.

고령화 현상이 심화함에 따라 지난 2018년 40%를 넘어선 이후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겁니다.

또 65세 이상의 건강보험 적용 인구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약 790만 명으로 전체의 15.4%에 이르는데요.

2015년 12.3%였던 것과 비교하면 몇 년 사이 꽤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령화에 따른 건강보험의 체질 변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편 건강보험재정은 지난 2018년 이후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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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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